신인류1 영화 대홍수 리뷰 (장르혼란, 루프설정, 모성서사) 결말까지 다 보고 나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또 모성이야?"였습니다. 재난과 신인류라는 설정만 보고 기대를 잔뜩 품었는데, 이야기가 끝나는 지점은 어딘가 익숙한 곳이었습니다. 영화 '대홍수'는 남극 소행성 충돌로 시작된 대재난과 인류 재건 프로젝트를 배경으로, 인공지능 연구원 구한나와 신인류 아들 자인이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장르 혼란 — 이 영화는 대체 무엇을 보여주고 싶었을까 재난 영화를 기대하고 앉았다가 SF를 만나고, SF인 줄 알았더니 모성 판타지로 끝나는 구조. 솔직히 처음 30분은 꽤 몰입했습니다. 물이 차오르는 속도, 방송이 울리는 아파트 복도, 아이를 데리고 짐을 챙기는 엄마의 손. 현실적인 공포감이 있었거든요. 문제는 그다음부터였습니다.남극 대륙에 소행성이 충돌해 빙하가 녹고 대.. 2026. 6. 22. 이전 1 다음